테슬라 주가 200달러 하회, 주범은 일론 머스크 : 깊은 한숨이 나오는 이벤트

[테슬라 주가 200달러 하회, 주범은 일론 머스크 : 깊은 한숨이 나오는 이벤트]

테슬라 주가가 연일 조정을 받으며, 200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주가 하락은 수급적인 영향인 경우가 더 많은데, 매도 세력이 일론 머스크였네요.

트위터 매수 때문에, 테슬라 주식 19.5백만 주를 매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회사를 사기위해, 테슬라 주식을 3차례에 걸쳐서 팔았다는 점이, 테슬라 투자자에게는 매우 실망스런 이벤트입니다. 

한편, 중국 CPCA에서는 테슬라 가격 인하를 의식하면서, 연말에 연쇄적인 전기차 가격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코멘트 했습니다.

이제 주가 급락의 이유가 밝혀졌고,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인하가 연쇄적이지 않다면, 11월 중국판매가 반등의 열쇠가 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론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도

- 매도 물량: 19.5백만 주(테슬라 총 주식의 0.6%) 및 39.5억 달러 가치

- 총 3차례 매도로 193.5억 달러 현금 확보(트위트 인수가격의 44%): 4월 9.6백만 주(85억 달러), 8월 7.9백만 주(69억 달러)

- 매도 후 일론 머스크 보유지분율 : 14.1% / Stock-option 행사(3억 주) → 행사 시 23.6%


■ CPCA, 10월 중국 전기차 수요 발표

- NEV 도매판매 67.6만 대(+0.4%MoM/ +85.8%YoY), 시장 예상치 상회
- NEV 소매판매 55.6만 대(+9%MoM/ +75.2%YoY): 전체 자동차 판매는 184만 대(-4.3%MoM/ +7.3%YoY)로 소비세 인하혜택에도 전월 대비 감소세 전환. 전기차 침투율은 30.2%

- CPCA 연말에 가격 경쟁 없을 것이라고 언급: 오히려 가격인상 예상.

내년에 전기차 보조금(30만위안 이하 차량에 대해 1.26만 위안)이 소멸되면서, 완성차 업체가 이를 보전해주기 위해서는 미리 가격인상이 필요.

- 테슬라 주가 반등 모멘텀: 10/24일에 모델3(-5%)와, 모델Y(-9%) 가격 인하가 있었고, 판촉도 확대하면서 11월 판매가 직전 최대치(9월 77,413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대.

(2022/11/9일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