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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Economy 151

부자아빠 기요사키 "美는 파산 상태"…달러 폭락 경고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연방정부가 막대한 양의 부채를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인플레이션과 달러 재앙의 길을 열어버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부채 리스크가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부채 리스크 때문에 심각한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다며 "미국은 사실상 파산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부채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달러를 계속 찍어내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 방법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부채 리스크로 달러 가치가 폭락하는 것을 목격하게..

Money/Economy 2023.12.08

"내년 증시 패닉 빠질 것...현금·채권으로 갈아타라"...월가 대표 황소의 경고

사진: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전략가 월가 대표 강세론자에서 약세론자로 돌아선 마르코 콜라노빅 JP모간 수석 전략가가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콜라노빅은 미국 증시가 내년에 패닉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식 대신 현금과 채권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르코 콜라노빅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같은 증시 상승률은 내년에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극단적으로 내리지 않을 경우 주식을 비롯한 위험 자산들이 현재의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이 가장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가장 낙관적인 경제 시나리오에서도 주식 수익률이 채권..

Money/Economy 2023.12.08

"대출 받기 깐깐해진다" 신한·우리, 주담대·전세대 요건 강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기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다. 우리은행을 필두로 다른 시중은행들도 대출 기준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취급 기준을 높였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대책에도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수그러 들지 않자 선제적인 조치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를 포함한 주담대 취급 기준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 제한,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가입 제한 등이다.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대출 한도 제한의 경우 대출 한도가 최대 2억원으로 축소된다. 올 2월 다주택자 대출 규제 완화..

Money/Economy 2023.11.28

오마카세가 망한다..경기침체 전조일까? [이환주의 생생유통]

[파이낸셜뉴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오마카세' 관련 게시물.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 5월, 6월에 걸쳐 '30만원 오마카세 vs. 400원 도시락 같이 먹는 MZ 고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여럿 썼다. 요약하자면 첫째, 코로나19로 인해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시장에 유동성(돈)이 풀리면서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으로 벼락부자가 다수 등장했다. 둘째, 실물 경기 침체와 반대로 자산의 상승은 자산을 소유한 이들의 부를 더욱 증대 시키고 가진자와 못 가진자의 양극화가 심화됐다. 셋째, 양극화 심화와 함께 소비행태의 양극화도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이뤄졌다. 넷째, 과거에는 가진자와 못 가진자 사이의 양극화가 발생했다면 최근의 거품은 'SNS'와 'N포세대의 절망'이 겹치면서 '소비의 양극화'로 이어졌다...

Money/Economy 2023.11.28

"개원하면 3.4억..월급쟁이 의사 1.8억"..정원 늘려도 '시골의사' 안해

의협 '진료중단' 포함 파업 찬반 투표 예정 복지부 "국민 생명 직결...파업 언급 유감" 인구 당 의사수 OECD 하위권...최대 3000여명 증원 "숫자 늘어도 선택 안해"...여건 개선 선결 지적도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지난 2020년 9월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응급실 출입문 앞에 '전공의 파업으로 응급실 진료가 일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9.03. misocamera@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의대 정원과 의료 수가를 둘러싼 분쟁이 파업으로 치닫는 중이다. 대한의사협회가 26일 파업 찬반투표를 내세우자 복지부도 유감 표명으로 팽팽히 맞섰다.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을 명분으로 삼은 의대 증원이 여론의 힘을 얻고 ..

Money/Economy 2023.11.28

주담대 금리 3%대로 '뚝'…분위기 완전히 뒤바뀐 이유

지난달 27일 서울 이태원동에 설치된 주요 은행의 현금인출기(ATM) 모습. 사진=임대철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일 연 3%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기조에 의해 주요 은행들의 주담대 최저금리가 연 5%를 넘기는 경우도 있었는데,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대출 원가에 해당하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은행들이 일제히 금리 인하에 나선 결과다. 소상공인 지원을 명분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생금융 정책이 결과적으로 금리 하락을 이끌어 가계부채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혼합형(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연 3.86~5.26%로 책정됐다. 직전 영업일인 지난..

Money/Economy 2023.11.20

“연 7% 변동금리 차주들만 죽어난다”…연달아 최고 수준 돌파한 코픽스

10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 3.97% 두 달새 0.31%p 상승…변동금리 7%대 돌파 서울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또 다시 연내 최고 수준 기록을 다시 썼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4%대를 넘어서며, 조달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미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7%대를 돌파한 상황이어서 이르면 내일부터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준거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며 올 초 수준인 연 8%대에 근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1월에도 ‘최고 수준’ 코픽스…단기 은행채 금리도 상승세 [은행연합회 제공]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

Money/Economy 2023.11.15

연이은 금리 동결에 달달한 '파월 효과'…주식·채권 강세 [Fed 워치]

파월 "지난 여름 인플레 상당히 양호" 나스닥 1.64% 상승, 국채금리는 하락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AP 미국 중앙은행(Fed)이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매파적 동결'일 것이라는 시장 예상이 뒤집어지자 뉴욕증시는 상승하고 채권금리는 하락했다. "경제는 강력, 금융은 긴축적" 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연 5.25~5.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ed는 정책결정문에서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활동이 강력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초 이후 이어진 일자리 ..

Money/Economy 2023.11.02

이태리에도 뒤진 한국 국민소득…‘G7’과 격차 벌어진다

지난해 한국 3만5990달러 < 이탈리아 3만7700달러 1년 새 G7 중 일본과 격차만 약 2000달러 줄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2020년 G7 국가 중 7위인 이탈리아를 앞서면서 ‘G7 수준 경제력’애 도달하는 듯했으나 2021·2022년 다시 이탈리아에 뒤처졌다. 10월 30일 한국은행의 ‘금융·경제 스냅샷’ 서비스에 따르면, 세계은행(WB) 최신 통계 기준으로 2022년 한국의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만5990달러로 집계됐다. G7 가운데 7위인 이탈리아(3만7700달러)와는 1710달러 차이다. 2020년에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610달러 웃돌아 처음으로 G7 국가를 앞섰으나 코로나19 충격으로 이..

Money/Economy 2023.10.30

수백억 원 날릴 판…해외부동산 매각 '초비상'

새마을·KB證, 1,800억 원 런던 오피스 매각 난항 한화운용, 카나리워프 오피스도 수백억 원 위기 내년 개인 공모펀드 4천억 원 만기 돌아올 예정 "운용사들, 상업용 부동산 리스크 관리는 필수" 최근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B증권이 투자한 영국 런던 오피스 매각이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KB증권은 지난 2018년 국내 대체자산운용사 베스타스자산운용을 통해 런던 번화가에 있는 빌딩에 지분(에쿼티) 방식으로 각각 900억 원씩 총 1,800억 원을 투자했다. 당시 이 빌딩의 인수 가격은 약 2억 6,700만 파운드(한화 약 4,400억 원)에 달했다. 27일 한국경제TV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일본 3대 메카뱅크인 미쓰비시UFG가 ..

Money/Economy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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