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대 예금 ‘인기몰이’ 계속되지만 금융당국 압박에 ‘금리인하’ 가능성↑ 증시 회복세에 ‘머니무브’ 우려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검증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4%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곧 금리 수준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시작된 데다, 마냥 치솟던 채권금리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막차’를 타려는 고금리 예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돈이 은행으로만 흘러들어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내외 경기 회복 흐름과 통화정책 긴축 종료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 게다가 국내 증시에서의 공매도 금지로 확대된 주식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