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캐피털파트너스 설립자는 "증시 약세장이 곧 끝난다"고 전망했다. 마크 모비우스는 한국경제TV의 특집 인터뷰 `글로벌 구루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약세장은 1년이나 길게는 1년 반 정도 이어지고 2년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며 "우리가 약세장에 진입한지 벌써 1년이 지난 만큼 이제 끝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금보다 증시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최근 미국 증시의 랠리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라기보다는 약세장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는 시점이 증시가 바닥이라는 신호인데 아직까지 이런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디가 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바닥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