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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르의 증시 인사이트] 9월 넷째주를 마무리하며

Sator 2022. 9. 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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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르의 증시 인사이트] 9월 넷째주를 마무리하며

 

FOMC가 끝나고, 어나니머스와 이란, 중국의 퍼드

fomc는 결국 75bp로 마무리가 되고,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채로 한주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보통 롱이다 숏이다의 문제를 떠나서 사실 지금은 "이제서야" 시장이 제대로 반응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그동안에 눈가리고 무조건 긍정뷰를 외치던 시장이 아 진짜 아닌가보다... 라는 인식을 갖게 된 계기라고 봅니다(무조건 부정적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현 시각을 정리를 해보면, 매크로 뷰는 여전히 안좋습니다. 그 외에 이란 히잡 사건, 시진핑 관련된 퍼드, 러시아 동원령에 탈출할 러시아 젊은이들의 수용을 거부한 폴란드 까지, 거시 상황도 여전히 안좋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이란 대통령에게 협박 영상을 보냈네요(뭐 대충 각오해라 모두에겐 자유의 권리가 있다 이런 느낌. 성공한 대부분의 혁명은 근데 지금 처럼 물흐르듯 빠른 시일내에 일어났습니다.)

지금 시장은 하드리세션을 적용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얼마나 그 하드리세션이 증시상황에 적응 될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으로 지금 같은 200주선이 깨졌던 때는 전세계 금융위기, 리먼사태때 외에는 없습니다. 코로나 때도 지금 위치는 꺠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뭐 저점 매수다 이런 뷰는 아닙니다만, 적어도 지금부터는 솎아내기와 살아남는 기업들에 투자를 할만한 위치에 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그게 어느 기업이냐는 개인의 선택과 기업의 어닝의 문제겠지요.(지금부터는 어닝의 싸움입니다.)

다음주 일정을 살펴보면 굉장히 다이나믹 합니다.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15:00     EUR      독일 GDP (QoQ) (3분기)            
🇩🇪15:00     EUR      독일 GDP (YoY) (3분기)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20:30     USD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Powell 연설                
20:30     EUR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23:00     USD      잠정주택매매 (MoM) (8월)       -1.0%   -1.0%   
🇺🇸23:10     USD      Bullard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연설                 
🇺🇸23:15     USD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Powell 연설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21:00     EUR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MoM)  
🇺🇸21:30     USD      GDP (QoQ) (2분기)     
🇺🇸21:30     USD      GDP 물가지수 (QoQ) (2분기)       
🇺🇸21:30     USD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21:30     USD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YoY) (8월)          
🇺🇸21:30     USD      근원 소비지출물가지수 (MoM) (8월)      
🇺🇸21:30     USD      개인소비지출 물가 지수 (YoY) (8월)           
🇺🇸21:30     USD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MoM) (8월)   

일단 굵직한 것들만 이정도가 있네요.
사실 지금 시장이 주목하는건 최초로 리세션을 인정하고 선언한 영국의 금리와 10월 부터 직접매각에 들어가는 것인데, 그 외에 독일이나 미국의 GDP, PCE가 과연 어떻게 나올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금리의 천장이 어디일지는 모르는 상황이지만, 이번 fomc의 75bp 인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에 도달했고, 현재 시장은 4.5 까지 도달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올해 11월 75, 12월 50이 기본이 된 상태라는 겁니다.

물론 한없이 부정적으로 보면, 현재 2008 금융위기, 2002년 버블, 94년 채권대학살 후 신흥국들 줄도산(한국도 imf가 터졌죠), 그리고 스태그 플레이션까지 한꺼번에 오고있는 말도 안되는 시장이긴 합니다만, 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위기가 일어날 때 기회도 같이 찾아왔습니다.

애플과 테슬라는 그 이후 어마어마한 성장을 거뒀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역시 마찬가지 이며, 자본이 튼튼하지 못한 어설픈 기업들이 도산한 대신, 실제로 자본이 튼튼하던 기업들은 오히려 살아나서 더더욱 거대한 기업으로 발돋움 했습니다.

지금 현재의 경기침체를 포함한 전세계 베어마켓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선행하는 증시를 봤을 때, 지금이야 말로 옥석을 가리는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이번년도가 지나가면 그 길이 조금더 분명해 질 것이기에, 시장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공부하고 기회를 기다리시는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월 중간선거때 민주당이 완패하면 주식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경기호황이면 금리로 어느정도 조절가능했었습니다.
호황이면 금리 올려서 실업률 좀 올라가는 상황오면 다시풀고 정부도 인프라 투자해서 실업률 낮추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시기에 바이든이 실업자들에게 돈 퍼갔다준게 몇달전부터 슬슬 기미가 보이더니만 인플레 급등을 유발했습니다. 파월도 정부정책이랑 엊박자 안내려고 구두개입만 하다가 중간선거도 곧 다가오니 소신껏 하자라고 한게 지금 금리올리며 물가 잡으려고 하는 의중입니다.
지금은 FRB의 금리인상 정책과 바이든의 돈풀기 정책과의 싸움이 붙은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디가 이길지 예상하신다면 투자방향 보기는 쉬울겁니다.

 

부동산은 어떨까요?

부동산은 정부에서 얼마나 규제완화 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봅니다.
문정부때처럼 급반등은 못하겠지만 전체적인 하락폭은 줄어들면서 가격변동성도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현금 흐름 좋은 분들이 재건축 대장주쪽 기웃거리며 매물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문정부때에는 신축이 한동안 이끌었으나 이번 정권에서는 재건축이 분위기 리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아직 하락이 반도 안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얼마나 가격이 하락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동안 가격이 하락할지가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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