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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34

재건축 초과이익 8천만원까지 면제…20년된 집주인 70% 감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재건축부담금이 면제되는 초과이익(면제금액)이 현행 3천만 원에서 8천만 원으로 상향되고, 부과율이 결정되는 부과구간의 단위는 현행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된 게 핵심이다. 국토위 국토법안소위는 29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대한 법률'(재초환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 처리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기준을 1억 원으로 올리고 부과 구간을 7천만 원으로 넓히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여야 의원들은 부과 기준을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기준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정부 발표 이후 1년 넘게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8천만 원까지 부담..

부동산/아파트 2023.11.29

집값 5억인데 분담금도 5억? 속도 내던 상계주공5 재건축 ‘초비상’

“집값이 5억원대인데 분담금도 5억원이라뇨. 서민 동네인데 토박이 주민 중 그 정도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상계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 준공 40년여 된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노원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 근심이 커지고 있다. 노원구에서도 사업성 높다고 평가받던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에서 재건축 분담금이 5억원을 넘는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1987년 준공된 상계주공5단지는 용적률이 93%인 5층짜리 저층 아파트 단지다. 전용 31.98㎡(옛 11평)로만 총 840가구가 입주해 있다. 노원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44개 단지 가운데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곳으로 통한다. 서울시가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시범 단지인 데다 ..

부동산/아파트 2023.11.02

“30년 재건축 기다릴 바에야”…강남 아파트 ‘이것’ 노린다는데

30년 안 된 중층 리모델링 ‘잰걸음’ 기부채납·임대 의무 없지만 사업성 분석 꼼꼼히 따져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A아파트에 리모델링을 응원하는 시공사의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찬동 선임기자]“지금 리모델링을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단지보다 사업이 늦어집니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의 A 리모델링 추진위는 조합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추진위는 “인근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며 “자산 가치를 높이려면 지금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동의서 제출을 독려했다. 압구정 현대·대치 은마 등 노후 대단지 재건축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강남권 단지들의 리모델링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 단지는 1990년대 준공돼 아직 재건축 연한이 안됐고, 용적률도 300%를 웃돌..

부동산/아파트 2023.11.01

동작·강서 한강변 재건축 바람 우르르...안전진단 통과한 아파트 어디?

흑석동 명수대현대, 한강현대 예비안전진단 통과 가양동 2, 3, 6, 9-2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가양3단지. (매경DB)흑석동(동작구)을 비롯한 가양동(강서구) 한강변 일대 노후 단지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구정, 여의도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 동작구청에 따르면 흑석동의 명수대현대와 한강현대가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예비안전진단 후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제 막 재건축 문턱을 넘은 수준이지만 과거 한강현대가 예비안전진단에서 한 번 떨어진 적 있어 집주인들에게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명수대현대는 1988년 준공된 660가구 규모 단지고 인근에 있는 한강현대 역시 1988년도에 준공된 960가구 아파트다. 가양동 일대 한강변 단지들도 ..

부동산/아파트 2023.09.20

'압구정 현대' 50층 아파트로 변신…'서울 랜드마크' 된다

압구정 2~5구역 재건축, 최고 50층 '가닥' 서울시, 신통기획안 설명회 3구역 용적률 최대 322.6%까지 압구정역 인근 준주거지 종상향 3구역~서울숲 잇는 보행교 신설 "창의적 디자인으로 초고층 가능" 3000억원대 기부채납은 쟁점 서울시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압구정 3구역을 최고 50층 높이로 재건축하는 신속통합기획 설명회를 25일 열었다. 사진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한경DB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의 밑그림을 담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안이 나왔다.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서울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직접 그린 초안이다. 이 기획안대로라면 50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서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압구정3구역과 성동구 서울숲을 잇는 보행교를 만들자는 제안도..

부동산/아파트 2023.04.26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최고 70층까지 올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지역을 50층~70층 내외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 2·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신속통합기획 초안을 공개했다. 26일에는 압구정 4·5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로,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압구정 2∼5구역은 2021년 말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해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기획안 초안에 따르면 재건축 구역 중 압구정역과 가까운 일부 지역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200∼5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부동산/아파트 2023.04.26

지분 높은 ‘꿈의 50층’…부담금 공포는 여전

[황금알 재건축 단지] (1) 잠실주공5단지 매경이코노미는 이번 호부터 ‘황금알 재건축 단지’를 연재합니다.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단지별로 장단점과 미래 가치를 자세히 분석해보고자 기획한 코너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경. (매경DB)서울 송파구 잠실동 27번지 일원 대지 35만8077㎡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준공된 송파구 최대 재건축 단지다. 2·8호선 잠실역과 가깝고 단지 북쪽으로는 한강을 끼고 있어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로 꼽혀왔다. 2014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지만 2017년 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이후 사업이 답보 상태였다. 학교 용지 확보 방안을 두고 서울시와 잠실주공5단지 조합 간 의견이 엇갈린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그렇게 교육환경평가 심의가 3..

부동산/아파트 2023.01.06

반포아파트 재건축 수월해진다…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

기사내용 요약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 "대규모 상가 등 기존 규모 이상 재건축 가능"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기존의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전환으로 해당 구역의 재건축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기존의 반포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부동산/부동산 2022.12.15

둔촌주공 당첨 커트라인 84점 만점에 20점…평균 가점은 50~60점대

전용 49㎡A 당첨 커트라인 20점 평균 가점은 대부분 50점 웃돌아 高경쟁률 '리버센'은 미계약 발생 둔촌주공도 계약률이 관건 될 듯 이달 5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모델하우스를 찾은 한 방문객이 내부에 설치된 주택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최저 당첨 가점이 20점에 그쳤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당첨 가점이 62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저조했던 청약 결과가 당첨자 가점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분양 규모가 478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 점을 감안했을 때 크게 낮지 않은 점수라는 해석 또한 나온다. 평균 당첨 가점의 경우 16개 주택형 가운데 13개..

부동산/부동산 2022.12.15

35층 넘어 꿈이 현실로…구름 위의 ‘마이홈’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가능해졌다 여의도·용산·강남 “50층도 거뜬” ‘대치동 대장주’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 주민들은 요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서울시가 아파트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35층 룰’을 폐지하면서 첫 번째 수혜 단지가 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최근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14층, 2436가구인 미도아파트를 최고 50층, 3800가구 단지로 재건축하기로 했다. 단지 곳곳에는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환영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1983년 준공된 미도아파트는 2017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지만 각종 부동산 규제로 재건축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재..

부동산/부동산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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