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관측된 '슈퍼 블루문' (EPA=연합뉴스)]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오늘(31일) 밤하늘에 뜹니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 ‘슈퍼문’을 저녁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보름달은 슈퍼문인 동시에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블루문’으로, 이날을 놓치면 14년 뒤에나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5만 7431㎞로 평균 거리인 38만 4400㎞보다 약 2만 7000㎞ 더 가까워집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어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됩니다. 육안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보름달이 막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