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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cience 4

오늘 놓치면 14년 기다려야…"슈퍼 블루문 꼭 보세요"

[이스라엘에서 관측된 '슈퍼 블루문' (EPA=연합뉴스)]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 블루문’이 오늘(31일) 밤하늘에 뜹니다.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 ‘슈퍼문’을 저녁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보름달은 슈퍼문인 동시에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블루문’으로, 이날을 놓치면 14년 뒤에나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달과 지구의 거리는 약 35만 7431㎞로 평균 거리인 38만 4400㎞보다 약 2만 7000㎞ 더 가까워집니다.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어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됩니다. 육안 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는 시각은 보름달이 막 뜨..

News/Science 2023.08.31

아이폰 vs 픽셀 vs 갤럭시…'개기월식' 촬영 승자는?

가노씨가 공유한 스마트폰 기종별 달 사진 촬영 결과물. /사진=트위터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 우주쇼가 지난 8일 펼쳐진 가운데 한 일본인이 이를 여러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비교해 화제다. 일본 누리꾼 가노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찍은 달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그는 각각 아이폰13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구글 픽셀7, 갤럭시S21 울트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 결과는 갤럭시S21 울트라의 압승이었다.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빛 번짐이 심하게 나타났다. 픽셀은 이보다 빛 번짐은 약했지만 백색 형광등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밝게 빛나는 형태로만 촬영됐다. 갤럭시로 촬영한 사진은 유일하게 달의 표면까지도 비교적 또렷하게 보여 놀라움을 자아..

News/Science 2022.11.10

8일 개기월식, 천왕성 엄폐 동시 관측

8일 개기월식, 천왕성 엄폐 동시 관측 개기월식 순간의 달과 왼쪽에 천왕성. 천문연 제공 8일 저녁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드문 천문현상이 관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박영식 천문연 책임연구원이 촬영한 개기월식 순간의 달과 천왕성의 사진을 8일 공개했다. 이날 저녁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발생했다. 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 지구 그림자 속으로 달이 완전히 들어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라고 한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달의 색깔이 붉게 보이는데 이는 태양 빛이 지구대기를 통과할 때 파란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 통과해 달을 비추기 때문이다. 천왕성 엄폐는 다른 천체가 천왕성을 ..

News/Science 2022.11.09

과학의 기반 이끈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아스페, 클라우저, 자일링어. (자료=노벨위원회) 인류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과학 분야 노벨상은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상 등 3부문 입니다. 과학상은 주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한 연구에 주어지는데요. 물리학상은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등에 활용되는 양자 얽힘 현상을 규명한 3명의 연구자에 돌아갔습니다. 3인의 과학자는 존 클라우저, 알랭 아스페, 안톤 자일링어입니다. 존 클라우저는 벨 부등식과 관련된 광양자학 실험을 설계해 양자얽힘 현상이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어서 알랭 아스페가 존 클라우저의 실험을 보완해 증명을 사실상 완성했습니다. 안톤 자일링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양자 얽힘 상태를 활용, ..

News/Science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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