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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 라이프스타일 36

"개근하면 거지, 외제차 필수"…애낳지 않는 '진짜' 이유

복지부, 청년세대 무자녀 부부 간담회 "돌잔치부터 직장까지 무한경쟁…경쟁에 지면 부모 탓" 사진=연합뉴스 "돌잔치에서 아이가 걷는지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직장까지 계속 무한경쟁에 부모로서 참전할 자신이 없어요" 보건복지부가 어제(7일) '무자녀 부부' 12명을 서울 서초구 아지토리로 초대해 저출산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른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첫 번째 '패밀리스토밍' 자리를 가진 것입니다. "무한경쟁에 참전할 자신이 없다"고 밝힌 참가자 이모 씨는 "아이 성적은 곧 부모 성적표다. 지금은 학력 수준이 높아진 부모들 경쟁심이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참가자는 "오죽하면 개근하는 아이들을 여행을 못 가는 거라고 비하하는 '개근거지'라는 말까지 나왔겠어요"라고 한탄하며 "아이들끼리..

"뭐? 운동 많이 하면 더 빨리 늙는다고?"

운동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노화 촉진...너무 적게해도 빨리 늙어 운동을 너무 적게 해도, 너무 많이 해도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이러한 목적에는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너무 적게 해도, 너무 많이 해도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시작 당시 18~50세였던 1만 1000여 쌍의 쌍둥이 참가자를 1975년에서 2020년까지 4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활동적인 사람, 운동량 때문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가졌기 때문에 오래 살아 연구진은 이들을 ..

‘율희와 이혼’ 최민환…“월800 교육비, 참고 살아”

토요일은 레고랜드, 일요일은 에버랜드, 월요일은 서울랜드 영어 유치원에 발레까지 (출처=연합뉴스)연예계 아이돌 부부 율희와 최민환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교육비 월 800만원’ 발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4일 아이돌 최민환과 윤희가 같은날 이혼 관련 글을 올린 가운데 이날 둘이 1년 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X(옛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한달 교육비가 800만원이라고 밝힌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결혼 5년 차를 맞은 둘은 육아관의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했다. 슬하 1남 2녀를 둔 최민환은 율희가 삼 남매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려고 한다며 “난 이해가 안 된다. 너무 한 번에 다 하..

일평생 돈 가장 많이 쓰는 나이 ○○세...언제쯤 소득 ‘흑자’ 찍을까

한국인 흑자 인생 ‘34년’ 최대 적자 17세ㆍ흑자 43세 (게티이미지뱅크)우리나라 국민은 적자→흑자→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6세까지는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적은 적자가 발생하다가 27세부터 ‘흑자 인생’에 진입, 61세에 다시 적자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년층은 교육소비, 노년층은 보건소비 영향이 컸다. 통계청은 11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생애주기적자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08조8130억원이었다. 생애주기적자 증가율은 2011년 12.7% 증가 이후 최대다. 생애주기적자는 개인이 현재 노동을 통해 소비를 충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개인의 전 생애를 통한 노동소득에서 소비를 뺀 값이다. 가령 노동소..

아이 낳고 싶지만···미혼남녀 70%가 출산 주저하는 이유는?

미혼 남녀 10명 가운데 7명은 출산 생각은 있지만 경제적 불안정 때문에 고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미혼남녀 1190명을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자녀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2%가 출산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응답자는 22.8%에 그쳤다. 아이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여성이 30.4%로 남성(17.2%)보다 13.2% 높았다.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38.9%)이 가장 높았다. 이어 건강 상태(16.6%), 배우자와의 둘만의 행복 추구(15.9%) 순이었다. 이외에도 일 또는 학업 등 경력 단절에 대한 부담감(8.3%), 관련 국가 정책 및 제도 미흡(7.5%) 등이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 지적됐다...

‘진정한 친구’는 남편... 중년 아내 생각은?

[김용의 헬스앤] 늙고 병든 아내를 직접 간병하는 노인 얘기는 울림이 크다. 노년의 진정한 친구는 부부가 최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생 지지고 볶아도 나이 들어 보니, 남편이 최고의 친구예요" '진정한 친구는 누구?'를 묻는 기사에 달린 댓글 중의 하나다. "친구의 최고는 부부다. 잘 지내봐라. 결국 좋아진다"는 댓글에 "우와, 정답이에요, 남편이 제일 좋아요. 무슨 말을 해도 내 맘을 알아주는 내 편, 서로에게 최고입니다"라는 답글도 달렸다. 가끔 나(아내)를 들볶아서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내 남편만한 평생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란 의미다. 중년 부부는 앞으로 20~30년을 둘이서 살아야 친구는 학교 동창이나 사회 친구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부부처럼 중요한 관계도 ..

"결혼 안 해요"…유치원도 폐업 '줄줄이'

中 초혼자 37년만에 최저 1천50만명 작년 유치원 5천610곳 폐업 중국에서 결혼 기피 풍조가 확산하면서 작년 초혼자 수가 또다시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3 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초혼자 수는 1천51만7천600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1년 전보다 106만명 줄었다. 초혼자 수가 1천10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8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초혼자 수는 2013년 2천385만9천600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하락 추세로 돌아서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혼 감소가 곧바로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956만명으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천만명 아..

"사랑보다 의리?"...부부가 다 겪는다는 결혼생활 6단계

결혼생활은 끊임없이 진화…모든 결혼은 개선 가능성 있다 결혼생활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다. 순조로울 때도 있지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결혼생활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다. 순조로울 때도 있지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함께 발전해가는 기분이 들 때도 있지만, 서로 전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관계가 항상 처음 같을 순 없다. 처음의 사랑과 설렘이 지속되길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부부마다 어떤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 모습은 다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인 듯 하다. 많은 부부들이 흔히 겪게 되는 결혼생활의 여섯 단계를 미 심리학매체 '사이콜로지투데이(Psychology..

"문 부수고 탈출"...화장실에 갇혔다 죽을 뻔, 무슨 사연?

혼자 사는데 화장실 문 안에서 잠기면...조치할 수 있는 방법 몇가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장실에 갇힌 한 남성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1인가구가 많은 요즘, 혼자있을 때 화장실에 갇힐 가능성이 남일 같지 않다는 사람들도 많다. 화장실에 갇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왼쪽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 오른쪽=게티이미지뱅크]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자취생이 화장실에 갇혔다가 문을 부수고 탈출한 사연이 화제다. 당시 휴대폰도 두고 간터라 애를 먹었던 사연으로, 혼자 사는 누구나 겪을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라 많은 공감을 받았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나도 내가 갇힐지 몰랐는데, 진짜 다들 조심하길 바란다", "진짜 혼자 사는 사람들은 남 일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고추장 버터에 고추장 파스타까지... 외국에서 핫한 'K소스'

한국인에겐 생소한 한국 퓨전 요리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통점이 있다면 핵심 재료가 ‘고추장’이라는 것이다. 고추장과 마늘·버터·꿀 등을 혼합해 만든 ‘고추장 버터’와, 기존 토마토소스 대신 고추장·간장을 넣어 만드는 ‘고추장 파스타’가 대표 메뉴다.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는 외국인이 등장해 고추장 요리 요리법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넘쳐난다. 고추장 파스타를 소개하는 영상의 최고 조회수는 무려 6000만 회에 달한다. 뉴욕타임스와 B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 언론사들도 ‘Gochujang(고추장)’ 관련 음식과 레시피를 앞다퉈 소개했다. 이는 파급력 강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 K콘텐츠에 한국 음식 및 식재료가 자주 노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날로 뜨거워지는 K푸드의 인기에 유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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