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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칩 뇌 이식 임상 6개월 안에 착수…나도 장착할 것"

Sator 2022. 12.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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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6개월 안에 인체 임상실험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럴링크)

1일(현지시간) <씨엔비씨(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열린 뉴럴링크 언론 발표회에서 이르면 6개월 안에 인간의 뇌에 컴퓨터칩을 이식하는 임상실험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시력 회복을 돕는 장치와 척추 이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근육 운동 회복을 도와주는 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인체에 장치를 넣기 전에 극도로 조심해야 하며 잘 작동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면서도 “기적처럼 들릴 수 있지만 우리는 척수가 손상된 사람의 전신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천적인 시각 장애를 갖고 태어나 한 번도 앞을 볼 수 없었던 사람도 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장치가 준비되면 자신의 뇌에도 삽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럴링크가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실험을 위한 서류를 거의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FDA가 뉴럴링크의 신청 서류 제출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싱 첸 피츠버그대 의대 안과학 교수는 이날 머스크의 발표에 대해 “FDA나 정부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은 기술에 대해서 대중들은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애나 웩슬러 펜실베니아대 의대 의료윤리학 교수는 “윤리적인 관점에서 뉴럴링크에 대한 과장된 주장은 굉장히 우려스럽다”며 심각한 신체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헛된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뉴럴링크는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BCI)를 개발하기 위해 머스크가 2017년에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해 사람의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목표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기기를 이용하면 초인과 같은 인지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왔다. 또 신체가 마비된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조종하고 자폐증과 같은 정신질환과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이러한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단 한 번도 제시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FDA의 임상실험 승인을 받기 위해 최근 몇 년간 동물 실험을 실시해왔다. 머스크는 당초 2021년 말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뉴럴링크 개발이 예정보다 늦어지며 계속 지연되고 있다. 뉴럴링크의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FDA 승인을 위해 설정한 내부 마감일도 여러 차례 놓친 바 있다. 뉴럴링크는 실험 중 원숭이를 학대했다는 의혹도 받았지만 이를 모두 부인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1659?cds=news_media_pc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칩 뇌 이식 임상 6개월 안에 착수…나도 장착할 것"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6개월 안에 인체 임상실험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씨엔비씨(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열린 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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