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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꼭 결혼할 필요 없다”...1·2인 가구 비중 60% 넘어서

Sator 2023. 3.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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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과반 “자녀 없어도 괜찮아”



(통계청 제공)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결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특히 1020세대는 과반수가 결혼 후에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해 1인 혹은 2인 가구의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가량 되는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절반 이상(55.8%)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44.3%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5.3%로, 2년 전(2020년)과 비교해 2.7%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자녀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2년 전과 비교해 감소했다.

10대의 경우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41.1%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은 비중을 나타냈다. 20대 역시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4.0%에 그쳤다. 1020 세대의 과반이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갖지 않아도 생각한다는 의미다.

30대는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54.7%에 그쳤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해 4.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감소폭이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컸다.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첫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6세로, 20년 전인 2000년 27.7세보다 5살 가까이 높아졌다. 40대 초반 산모 비중도 2000년 0.6%에서 2021년 4.4%로 늘었다.

1인, 2인 가구의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021년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가 3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인 가구가 28.3%로 1인, 2인 가구를 합하면 60%가 넘어간다. 1980년 15.3%에 그쳤던 1·2인 가구의 비중이 41년 만에 4배로 커진 것이다. 이어 3인 가구 19.4%, 4인 가구 14.7%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80844?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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