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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소득 평균 ‘2억3천’…“부족한 의사 수에 올라가는 의사 소득”

Sator 2023. 11.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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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소득은 OECD 최상위권, 의사 수는 OECD 최하위권



(출처=연합뉴스)의사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최하위권 수준으로 부족하고 의사 소득은 OECD 최상위권 수준으로 높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11월 12일 OECD가 공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Health at a Glance 2023)’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 의사의 연평균 총소득은 다른 노동자보다 2.1배∼최대 6.8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적으로 의사는 고소득 직종이지만 한국의 경우 다른 노동자 소득 수준과 유달리 차이가 많이 났다.

지난해 정부의 첫 공식 통계에 따르면 개원한 의사의 연평균 소득은 3억원에 육박했다. 봉직의, 이른바 ‘월급쟁이’ 의사도 1억8000만원이 넘었으며 의사 전체 평균은 2억3000만원이었다.

특히 개원의가 봉직의보다 전문의가 일반의보다 소득이 높았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사의 평균 소득은 전체 노동자보다 ▲봉직 일반의는 2.1배 ▲개원 일반의는 3배 ▲봉직 전문의는 4.4배 ▲개원 전문의는 6.8배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 개원 전문의의 경우 OECD 전체 회원국 중 가장 큰 격차다.

지난 10년간 의사의 소득 증가 속도 역시 확연히 빨랐다. 2011∼2021년 한국 의사의 연간 실질 보수 평균 증가율은 일반의 2.6%·전문의 2.8%로, OECD 평균 증가율(일반의와 전문 모두 1.8%)과는 1%가량 차이 났다.

그럼에도 의사 수는 단연 부족하다. 2021년 OECD 평균 한 국가 내 의사 수는 3.7명이었지만 한국의 의사 수는 2.6명에 그치면서 OECD 하위권을 기록했다.

의사의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조차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73명에 불과했다. 이는 OECD 14개국 도시 지역의 평균 의사 수(4.5명)보다 2명가량 적은 수준인 데다 농촌 지역(3.2명)에도 못 미치는 수치였다. 체코 프라하(7.72명), 오스트리아 빈(7.04명), 미국 워싱턴DC(6.56명), 독일 함부르크(6.40명)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의사협회는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전체 의사 소득이 반영되지만, 사보험이 발달한 해외에서는 의사 소득이 불투명하다는 통계상 문제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과 관련 전국 40개 의대에서 정원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 전수조사한 결과를 11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85685?cds=news_media_pc

 

의사 소득 평균 ‘2억3천’…“부족한 의사 수에 올라가는 의사 소득”

의사 소득은 OECD 최상위권, 의사 수는 OECD 최하위권 의사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의사 수는 OECD 최하위권 수준으로 부족하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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