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헬스] 배우 소유진, 무지외반증과 유연성평발 앓는 사실 공개
배우 소유진이 무지외반증과 유연성평발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오른쪽 소유진의 발.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소유진이 무지외반증과 유연성평발을 앓고 있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해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모습과 발 사진 등을 게재했다. 소유진은 "무지외반증 통증이 심해져서 운동과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야 하는데 겨울이 되니 침대에 누워있는 쉬는 시간이 왜 이리 좋은지"라며 "병원에 갔더니 무지외반증뿐 아니라 심한 평발이라더라. 유연성 평발, 전 몰랐다"고 밝혔다.
소유진이 겪고 있는 무지외반증은 다소 친숙하다.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 즉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관절이 안쪽으로 돌출돼 둘째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다. 걸을 때 몸을 지탱하는 엄지발가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발이 쉽게 빨개지고 굳은살, 염증, 통증 등이 발생한다.
증상이 가볍다면 적절한 신발을 골라 신으면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하이힐을 비롯 발바닥 부분이 납작해 걸을 때의 충격이 발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플랫슈즈, 스니커즈 등은 멀리해야 한다. 발가락 부분이 넓고 굽이 낮으며 쿠션이 있는 신발이 좋다.
체중 실릴 때만 평발되는 유연성 평발...평소 발목, 발 스트레칭 중요
유연성평발은 뭘까? 평발은 발바닥에 아치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없이 평평한 상태다. 이는 △체중이 실릴 때만 평발이 되는 유연성 평발 △체중 부하와 관계없이 항상 발바닥 아치가 없는 강직성 평발로 구분된다. 이는 대부분 선천적이지만 비만이거나 오래 서서 일을 하면 발바닥에 체중이 과하게 실려 후천적으로 평발로 변할 수 있다.
발바닥에 아치가 없으면 다리 안쪽에 가해지는 힘이 바깥쪽으로 분산된다. 발가락도 바깥쪽으로 기울며 발의 통증, 발가락 변형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뼈 자체의 문제가 있는 강직성 평발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유연성 평발은 운동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유연성 평발의 불편함을 줄이는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과 발가락 관절을 밑으로 구부린다. 이 자세를 10초 정도 유지한 뒤 3초간 쉬다가 다시 반복한다. 신발도 발 뒷부분은 맞더라도 앞부분은 1cm 정도 여유가 있는 게 좋다. 체중 부하를 줄여주는 아치 지지대 깔창이나 아치패드 등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72253?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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