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파란불 들어와도 '하락 거래' 지속 전용 76㎡ 저층 19억9000만원…고층 호가도 '19억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택 시장의 거래절벽이 장기화하면서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은마아파트도 가격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 정비계획안 심의를 19년 만에 통과하며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집값이 떨어지면서 2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지난달 19억9000만원(2층)에 매매되면서 20억원선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해 최고가 26억3500만원(11층)에 비해서는 1년 만에 6억4500만원 하락했다. 서울시의 정비계획안 심의 통과 발표 전에 계약이 이뤄졌긴 했지만, 2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