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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문화 2

"프러포즈만 570만원"…세계가 주목한 청혼 비용

한국 청년들의 값비싼 프러포즈 문화에 대해 미국 주요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조명했다. WSJ은 14일(현지시간) '결혼식에 앞선 고가의 장애물 : 과시용 4천500달러(약 574만원)짜리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한국에서 고가의 프러포즈 트렌드가 커플들에게 압박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한국에서 인구가 줄어든 데다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이들이 감소하면서 혼인 건수 자체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급 호텔에서 큰돈을 들여 프러포즈 이벤트를 해야만 한다는 트렌드는 커플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고, 혼인율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WSJ은 한국의 한 직장인 커플 사례를 소개했다. 오모(29)씨는..

남성은 여자 경제력, 여성은 남자 외모 본다. 달라진 일본 결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결혼 상대의 조건으로 남성은 여성의 경제력을, 여성은 남성의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TV 아사히, ANN 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인구사회보장제도연구소(IPSS)의 '제16차 출생동향 기본조사'에 따르면 결혼 상대에게 요구하는 조건으로 남성의 '외모'를 중시하거나 고려한다고 답한 여성은 81.3%다. 이는 1992년 같은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고 기록이다. 1992년 조사에서는 여성의 67.6%가 '외모를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지만, 20년 사이 13.7% 포인트가 증가했다. 처음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외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성의 경제력을 중요시한다는 응답은 여전히 높았다. 여성이 꼽은 결혼 상대 남성의 조건 중 경제력..

Money/Economy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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