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이민 하한선 6억서 12억 두 배 올랐어도 "한국 떠나겠다"…자산가들 신청 급증 美 투자이민 제도 부활에… VVIP 자산가들 '이민' 열풍 강남 은행PB센터 발길 '북적' 신청만 해도 '준영주권' 효과 유학 자녀 취업 장애 사라지고 증여세도 대폭 아낄 수 있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A은행 회의실. 수백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VVIP 고객 10여 명이 모였다. 대부분 미국 유학생 자녀를 둔 자산가들로, 투자이민에 대한 전문가 설명을 듣는 자리였다. 강연이 이어지는 2시간 동안 자산가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강연이 끝나자 “영주권을 받고 투자금을 돌려받는 데까지는 얼마나 걸리냐” “영주권 취득 후 부모는 다시 한국에 들어와도 되냐” 등의 질문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미국 투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