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름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짜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무작정 유명 관광지, 명소를 찾아 사진 찍기에 바쁜, 매년 똑같은 스타일의 여행은 이제 지겹다. 평범한 여행 콘셉트를 탈피해 남들과 다른 여행 플랜을 준비하는 이가 적잖다. 이런 욕구를 가진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스타트업이 색다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1세대 여행 스타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테크(Travel-Tech)’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여행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산업인 ‘트래블테크’ 분야에서는 설립 초기임에도 벤처투자업계 러브콜을 받으며 몸집을 키워가는 곳도 적잖다. 치유와 이완을 테마로 스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