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세 2

“무심코 신용카드로 국세 납부했다간 수수료…” 6년간 카드사만 4821억 벌었다

납세자 편의 위해 도입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납세자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신용카드 국세 납부제’가 대형 카드사에 어마어마한 수수료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카드사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취합한 8대 카드사들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국세 규모는 2018년 6조5998억원(납부 건수 252만여건)이었으나 2019년 7조3236억(280만여건), 2020년 9조5618억(261만여건), 2021년 11조9663억원(250만여건), 작년 16조4601억원(313만여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역시 8월까지 국세 카드 납부 규모가 9조3613억원(222만여건)..

Money/세테크 2023.10.05

"세금 내는데 추가비용?"…국세 카드납 수수료 4년간 약 5천억

[앵커] 지난 2008년부터 정부는 세금 납부의 편리성을 위해 국세도 카드로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여러모로 편리해 카드로 국세를 내는 규모도 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방세와 달리 국세는 납세자가 카드 수수료도 함께 내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국세로 인해 카드사가 챙기는 수수료 얼마나 됐습니까? [기자] 소득세나 상속세, 증여세 등이 해당하는 국세는 카드로 낼 때마다 납세자가 카드사에 0.5~0.8% 정도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렇게 카드사가 지난 4년 동안 챙긴 수수료는 약 4천870억 원에 달합니다. 심지어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지난 2019년 약 880억 원이었는데 지난해에는 16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금을 카드로 내..

Money/세테크 2023.09.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