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00여 가구 입주 물량 예고된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가보니 "전세·매매가 동시 상승"…대단지 입주장 공식 깨져 "전세 수요 적체…내달 사전점검 이후 더 오를 전망" 내달 11월 입주를 앞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인근에 있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아파트 전경. 사진=이현주 기자 "급전세 매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전용면적 84㎡는 전세 12억5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전 점검 이후에는 여기서 더 오를 것 같아요." (개포동 A 공인 중개 대표)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단지라 대규모 전세매물이 쏟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전셋값은 한 달 새 1억~2억원가량 상승했다. 전세 수요가 늘면서 매물이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