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빌리브 디 에이블' 이례적 서울 미분양 중도금 무이자 등 각종 혜택 제공 "시행사 대책 '임기응변식'…정부 차원서 미분양 해소책 내놔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공급되는 '빌리브 디 에이블' 공사 현장. 사진=이현주 기자 서울 분양 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지만 일부 소규모, 비브랜드 단지들은 여전히 애를 먹고 있다. 집이 팔리지 않자 중도금 무이자, 이자 후불제, 분양가 할인과 함께 물론 각종 유상옵션을 무상으로 전환하는 등 미분양 물량 털기에 안간힘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지어지는 '빌리브 디 에이블'(299가구, 2025년 7월 입주)은 분양한 256가구 가운데 44가구만 계약이 맺어졌다. 212가구, 즉 82%에 달하는 물량은 미분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