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을이 왔다. 반짝 왔다 가는 찰나의 계절인 만큼 유독 엉덩이를 가만히 붙이고 있기 아쉬운 요즘이다. 해외 출입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되니 해외에서 보내는 가을 휴가를 고려해보게 된다. 붐비는 관광객을 피해 자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여행플러스는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함께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의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그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그로스글로크너는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명소로 청명한 알프스 공기와 함께 초입부터 펼쳐지는 절경으로 모든 곳이 인생 뷰포인트로 손꼽힌다. 도로를 달리며 마주하는 구름은 마치 하늘 속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