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의 헬스앤] 늙고 병든 아내를 직접 간병하는 노인 얘기는 울림이 크다. 노년의 진정한 친구는 부부가 최고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생 지지고 볶아도 나이 들어 보니, 남편이 최고의 친구예요" '진정한 친구는 누구?'를 묻는 기사에 달린 댓글 중의 하나다. "친구의 최고는 부부다. 잘 지내봐라. 결국 좋아진다"는 댓글에 "우와, 정답이에요, 남편이 제일 좋아요. 무슨 말을 해도 내 맘을 알아주는 내 편, 서로에게 최고입니다"라는 답글도 달렸다. 가끔 나(아내)를 들볶아서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내 남편만한 평생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미우나 고우나 남편이란 의미다. 중년 부부는 앞으로 20~30년을 둘이서 살아야 친구는 학교 동창이나 사회 친구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부부처럼 중요한 관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