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2348.43)보다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가 증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주식, 편드, 채권 등 금융투자로 얻은 수익에 세금을 매기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는 최근 증시 침체에 2년 간 유예 입장을 밝혔지만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금투세 도입 여부를 두고 정부 여당과 야당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금투세는 주식을 비롯한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수익이 연간 5000만원을 넘으면 수익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다.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