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5~9일) 뉴욕증시는 ‘산타랠리’가 있는 12월을 맞아 최근의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자 증시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후반 나온 11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월 26만3천 명을 기록하고, 임금 상승률이 연율 5.1%로 강한 수준을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갈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지만, 12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분위기는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4%를 돌파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연준의 금리 인상 폭 둔화 가능성에 3.5%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