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 잇달아 대대적 방역 나서 빈대 예방 위생 가이드라인도 배포 지난달 19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베드버그) 박멸을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서울 시내 일대에도 빈대가 출몰하자 5성급 럭셔리 호텔도 긴장 태세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높은 호텔은 자체 방역을 강화하며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5성급 호텔은 빈대 출몰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드리조트는 빈대 예방에 초점을 맞춰 전 호텔 체인에 위생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침구, 매트리스 등에 대한 딥 클리닝도 금명간 실시할 계획이다. 열에 약한 빈대의 특성을 활용해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