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 '메가시티 서울' 첫 공개 반대 김재섭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 "도봉, 재건축·재개발 안 돼 이점 못누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도봉구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당이 경기 김포시 등을 서울특별시에 편입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띄우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당 지도부가 관련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당내 첫 공개 반대 목소리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서울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있는 서울부터 잘 챙겨야 한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는 "제가 있는 도봉구를 비롯한 서울 외곽의 구(區)는 서울로서 받는 차별은 다 받는데, 서울로서 받는 혜택은 못 받아 왔다"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