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잭 러셀 테리어는 충성심이 강한 사람들이 선호하는 견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산책에 나선 반려견을 보면 동행한 주인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이런 느낌이 과학적 이유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영국애견협회(The Kennel Club)가 반려견 소유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 품종과 주인의 지배적인 성격 특성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반려견과 주인 사이에는 닮은 점이 있고, 이로 인해 끌리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충성스러운 사람들은 잭 러셀 테리어를 좋아하고, 호기심 많은 사람들은 코커 스패니얼을 찾고, 규칙을 잘 지키는 사람들은 슈나우저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또 반려견 품종 따라 그 주인의 성격에도 지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