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1주 단위 이하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점이 달라지고, 유의해야 할 점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소수점 거래'가 일반 매매와 다른 점은 주식을 사고팔 때 주식 수 대신 투자 금액으로 정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주당 100만 원 하는 주식을 10만 원어치만 매수 주문하면, 증권사는 구매자 계좌에 해당 주식 0.1주를 넣어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일부 증권사에서 계열사 종목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증권에서는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의 거래를 할 수 없고, 카카오페이증권에서는 카카오 등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없습니다. 또, 소수점 거래 주식은 배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