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특별한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하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또 다시 하락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특히 이제 시장은 미 연준(Fed)의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통화긴축보다는 그에 따른 경기후퇴(Recession)에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의 실업율, 소비판매 등 거시경기지표 하락은 인플레의 둔화, 기준금리 속도 조절의 기대로 이어져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 논리도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49% 하락한 3만2757.54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0% 밀린 3817.66로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9% 떨어진 1만546.0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