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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

일본 여행 가려 했는데…항공료 '억' 소리나게 비싸진 이유

日 호텔·항공료 갈수록 오르는 이유① 수요는 그대로, 공급은 두배 늘었는데 도쿄 호텔 숙박료 코로나 이전보다 77% 상승 수급 원리 무시하는 '인구감소의 역습' 가동률 높이는 대신 객단가 높여 엔화 가치(100엔당)가 9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억' 소리나게 오른 항공료와 호텔 숙박값이 일본행을 망설이게 하는게 사실이다. 도쿄의 특급호텔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0%, 일반 비즈니스호텔은 2~3배 가량 올랐다. 시장 조사회사 메트로엔진에 따르면 도쿄 도심(23구)의 호텔 가격(2인 1실 기준)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만9053엔(약 34만원)에서 2023년 8월 6만9281엔(약 60만원)으로 77% 올랐다. 교토는 3만9000엔에서 7만3143엔으로..

World Travel 2023.11.30

"할부는 110개월로"…'1인 540만원' 호화여행 불티

경기 불황에도 1인당 500만원이 넘는 고급 크루즈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쇼핑 CJ온스타일은 현대투어존과 함께 1인당 540만원대 크루즈여행 상품을 판매한 결과, 10개월 동안 2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에 약 4천명이 계약한 셈이다. 해당 상품은 대형 크루즈를 타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뷔페 식사, 선상 공연, 마사지 등을 즐기는 호화 여행 상품이다. 서부 지중해나 동부 지중해(9∼10일), 아라비아해(9일), 알래스카(8∼9일)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한 번에 목돈을 내는 게 아니라 110개월 할부 납부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CJ온스타일은 해당 상품에 관한 상담 전화가 2만5천여건이었고, 방송당 평균 매출이 10억원 이상으로 일반 여행 패..

파인 스테이·아웃도어 스테이·혼펜...내 생애 특별한 여름휴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름휴가철을 맞아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짜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무작정 유명 관광지, 명소를 찾아 사진 찍기에 바쁜, 매년 똑같은 스타일의 여행은 이제 지겹다. 평범한 여행 콘셉트를 탈피해 남들과 다른 여행 플랜을 준비하는 이가 적잖다. 이런 욕구를 가진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스타트업이 색다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는 중이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1세대 여행 스타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테크(Travel-Tech)’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여행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산업인 ‘트래블테크’ 분야에서는 설립 초기임에도 벤처투자업계 러브콜을 받으며 몸집을 키워가는 곳도 적잖다. 치유와 이완을 테마로 스파와 ..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 한땀...바다 위 7성급 호텔 운영사 '카니발'

세계 1위 크루즈 선사 '카니발' 초대형 크루즈 운영사 '로얄 캐리비안' 혹시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선박은 뭘까요? 미국 군사력을 상징하는 핵항공모함? 아닙니다. 최신형 제럴드 포드급 핵 항공모함은 길이 337미터, 90여대 함재기에 3천여명 가까운 승무원을 태운 슈퍼 항모예요. 그런데 지구 상에서 이 군함보다 더 크고, 엔데믹에 화려하게 부활을 알린 선박 군단들이 있습니다. 마치 항모 갑판 위에 25층 호텔들로 객실을 쌓아 올린 뒤, 영화관, 공연장, 골프장, 수영장, 놀이공원까지 구현한 크루즈선. 올해 초까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선박인 '원더 오브 더 씨'는 길이가 무려 362미터, 폭 65.5미터, 높이 72미터. 여기에 곧 취항할 예정인, 마치 화려한 조명으로 뒤덮인 환사의 섬처럼 보일 정도인 ..

Money/미국주식 2023.07.08

MZ세대 중심으로 '해외여행=환전' 공식 깨진다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하나머니 기반 '트래블로그' 카드 입소문해외여행 가기 전 은행을 찾아 돈을 환전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조금씩 깨지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환전없이도 해외여행서 자유롭게 돈을 쓰고, 더불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표적으로 입소문을 탄 서비스는 핀테크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다. 트래블페이에 원화 계좌를 연결한 뒤 원하는 통화를 환전해두면 해외서 인출과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장 큰 장점은 일부 통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가 없고 결제수수료 또한 기존 신용카드사와 다르게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트래블월렛에 따르면 ..

전세계인들이 한국 찾는 기막힌 이유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홍종민 인터뷰 강남에서 최첨단 도시 야경 즐기다 KTX 1시간 반이면 강원도 풍경 관광 "전세계인들 한국으로 데려올 것"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이상한 나라'입니다. 땅덩어리는 작지만 그 안에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죠.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에선 라이딩, 북한산에선 트래킹을 즐기고, 밤에는 강남에서 최첨단 도시의 야경을 즐기다 KTX로 1시간반이면 강원도의 푸른 동해바다와 설악산, 사찰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K팝은 또 어떤가요. 전세계에서 가장 힙한 문화가 됐죠. 2시간 이동거리 안에 이런 관광 콘텐츠가 집약되어 있는 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드뭅니다.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넓..

Korea 2023.03.11

“요즘도 해외 간다고 환전해요?” 여행족 필수품 된 ‘여행 특화 카드’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vs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결제 수수료 최소화 및 편리한 환전으로 호평[비즈니스 포커스]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특화 카드 '트래블로그'.(사진=하나카드) 일본을 다녀오면 동전 꾸러미가 남고 베트남에서 돌아오면 남은 지폐를 세는 게 ‘코로나19 이전’의 여행 풍경이었다. 크로스백 속 현금이 가득 든 봉투를 꺼내 하나둘 세던 해외여행객들의 모습이 차차 사라지고 있다. 최근 각종 여행·해외 거주 커뮤니티에는 ‘트래블월렛이 제가 가는 나라에서도 결제가 되나요’, ‘트래블로그 발급받았는데 현금도 조금은 필요한가요’라는 질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해외여행객들을 겨냥한 특화 카드 상품들이 여행족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 상품들의 공통점은 해외 여행 시 따르는 여러 불편함을 없앴다는 것이다..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1위는?

ⓒ게티이미지뱅크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따지는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한국이 올해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이날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업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토대로 각국의 '여권 파워'를 평가한다. 해당 여권을 소지했을 때 비자가 필요하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간편한 입국 절차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몇 개국인지를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193개국)이었다. 공동 2위는 한국(192개국)과 싱가포르(192개국)가 차지했다. CNN은 "아시아 ..

World Travel 2023.01.12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무려 2㎞ 길이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 타보니…

“코로나로 침체된 여행업계를 되살리기 위해 스위스 기차 출범 175주년을 기념하며 무려 2㎞에 달하는 긴 열차로 세계 기록(the World Record)에 도전합니다.” 스위스 철도회사 래티셰반이 10월 29일(현지 시간)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긴 기차 [제공=RhB] 4량 열차 25개를 이어 장장 2㎞에 달하는 기차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는 단순하게 시작됐다. 레나토 파시아티(Renato Fasciati) 래티셰반(Rhatische Bahn) CEO는 아이가 기차 모형을 한 줄로 이어 붙여 노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46세의 젊은 CEO는 100개의 여객 칸을 이어붙인 세계에서 가장 긴 열차가 코로나로 침체된 스위스 여행산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완벽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2년 동안 준비..

World Travel 2022.11.04

"우리 단풍 보러 갈래?"…등산 푹 빠진 2030 '여기'로 모인다

MZ세대가 뽑은 가을등산 원픽? 프립, 2030세대 650명 대상 설문 수도권 1위는 북한산 압도적 비수도권에서는 '설악산' 꼽아 5명 중 1명은 '나홀로 등산족'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올 가을에는 어디로 단풍 보러갈래?"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이 2030세대 성인남녀 650여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수도권 1위는 북한산을 꼽았다. 지난 10월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조사한 ‘2022년 단풍 산행 취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가장 선호하는 산행지로는 △북한산(24.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아차산(13.5%), △관악산(12.4%)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상 설문에서는 △설악산이 22.5%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내장산(14.5%), △한..

News/Health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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