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연준발 신호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51포인트(0.02%) 내린 3만3546.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23포인트(0.31%) 내린 3946.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8.70포인트(0.35%) 내린 1만1144.96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3.693%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766%로 상승했다. 이날 월스트리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신호에 주목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이날 켄터키주 루이스빌에서 연설을 통해 "정책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영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불라드 총재는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