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있는 관악신협에서는 연 10% 정기적금 특판에 가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인파가 몰렸다. 온라인 한도 350억원은 판매 시작 6분만에 완판됐다. 샤넬 등 인기 많은 명품을 사기 위해 벌어졌던 '오픈런'이 이제 금융권에서도 제법 익숙한 풍경이 됐다. 금리 인상기에 상호금융권에서 고금리 특판 등이 이어지면서 '예테크족(예·적금+재테크)'이 늘고 있다. 신협, 새마을금고 예·적금 잔액은 최근 한달새 3조원이 불어났고, 올해 들어서만 4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4일 한국은행과 상호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수신잔액은 각각 124조8000억원 240조2992억원이었다. 신협의 경우 8월말(123조9415억원)대비 8585억원이 늘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