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피스텔 2

2년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어쩌다…애물단지로 바뀐 오피스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1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소규모 공사 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라파르신림’ 오피스텔이다. 이곳에는 도시형생활주택 16가구와 오피스텔 15실이 들어선다. 지난 5월 모집 공고를 낸 후 6월 당첨자 발표를 한 이곳 오피스텔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1.4 대 1. 총 15실 모집에 21건이 접수됐다. 통상적으로 오피스텔은 청약 요건이 자유로워 이른바 ‘가수요’가 있다.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요즘 오피스텔 청약 시장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년 전만 해도 오피스텔은 중대형 면적을 중심으로 아파트 대체재로 꼽히며 인기를 끌었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본격적으로 대출 규제를 적용받고 금리 인상과 함께 역전세난 등 영향으로 임차 수..

부동산/부동산 2023.10.18

"관리비 月18만원 내는데 빼돌려도 몰라"…이제 투명성 높인다

[국토부, 관리비 의무공개 '100가구→50가구 이상' 확대 네이버·직방 등 부동산 포털·앱서 관리정보 데이터 공개 감독 강화, 횡령 등 비리 근절…범정부 차원 제도 마련] 정부가 불투명·불필요하게 부과되는 '깜깜이 관리비' 손질에 나섰다. 관리비 부과내역에 대한 회계장부 작성·보관·공개 의무를 확대하고, 관리비 횡령 등 회계비리와 입찰담합 등 관리비리를 차단할 방침이다. 공개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직방 등 민간업체와 정보공개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필요한 관계법령 개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관리비 사각지대 해소 및 투명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62.6%는 관리비가 부과되는 아파트, 다세대·연립주택 등..

Money/Economy 2022.10.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