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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

몸 하나 간신히 들어갈 방이 月 170만원…유럽 세입자는 ‘악소리’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금리를 올린 탓에 유럽에서의 주택 구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 중산층마저 세입자 신분으로 내려앉으면서 임차(렌트)시장이 폭등했다. 사진과 같이 열악한 환경의 원룸도 100만원에 가까운 월세 매물로 나와 있을 정도다.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파리, 런던, 베를린 등 유럽 대도시 월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금리를 계속해서 올린 탓에 빚을 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도시 전설’처럼 돼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프랑스 파리의 3인가구인 마리안의 사례를 소개하며 점점 더 많은 중산층이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세입자 신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리안의 가족은 파리에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둘..

부동산 2023.08.24

“이러다 나라 망하겠어”...퍼주기 거부하는 국민들 ‘우향우’

스페인 중도 우파 국민당 대표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좌) [AFP = 연합뉴스]이탈리아,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까지 우파 정당이 선거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두고 있다. 선심성 공약과 무분별한 복지 정책 등 좌파 포퓰리즘으로 국가재정이 악화돼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이라고 비하되던 남유럽 국가에서 경제 개혁의 고삐를 죄는 바람이 불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P·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스페인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중도우파 국민당(PP)과 극우 야당 복스(Vox) 연합이 집권당인 사회노동당(사회당)에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 자치단체 12곳 중 3곳에서만 사회당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고, 나머지 9개 지역은 국민당과 복스 연합이 우위를..

News 2023.05.30

최고의 알프스뷰 스팟

연중 가장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가을이 왔다. 반짝 왔다 가는 찰나의 계절인 만큼 유독 엉덩이를 가만히 붙이고 있기 아쉬운 요즘이다. 해외 출입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되니 해외에서 보내는 가을 휴가를 고려해보게 된다. 붐비는 관광객을 피해 자연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여행플러스는 오스트리아 관광청과 함께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의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그로스글로크너(Grossglockner)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그로스글로크너는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명소로 청명한 알프스 공기와 함께 초입부터 펼쳐지는 절경으로 모든 곳이 인생 뷰포인트로 손꼽힌다. 도로를 달리며 마주하는 구름은 마치 하늘 속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

News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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