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 이모티콘 작가 김나무는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만든 이모티콘으로 첫 달에만 1억2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앞서 화장품 회사 디자이너로 3년간 근무했다. 김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회사 생활을 3년 정도 했지만 막내이다 보니 아이디어를 낼 때도 눈치가 많이 보였다”면서 “나도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퇴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카카오톡에서만 80개에 가까운 이모티콘을 출시하며 일반 직장인 평균 월급보다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11년 인기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처음 등장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이제는 ‘억대 연봉 제작자’도 배출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지난 12년간 출시된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