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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 2

불황에도 빈 사무실 없는 서울… '임대인 우위' 여전

24일 부동산 자산관리업체 '교보리얼코'가 발간한 '2023년 3분기 오피스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분기 서울 지역 오피스빌딩 거래는 총 5건으로 타워8, 용산 더프라임 타워 등이 새 주인을 찾았다. 총 거래 규모는 전 분기보다 1조8039억원 줄어든 1조4012억원, 거래 면적은 21만7000㎡ 증가한 16만1000㎡다./사진=뉴시스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경착륙 위기에 봉착하자 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도 정체 상태에 진입했다. 금융비용이 증가하며 이자 부담이 커진데다 내년에도 경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예측이 나오며 매수 희망자들 다수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새로 공급되는 오피스가 크게 줄어들며 임대인보다 임차 수요가 많은 임대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 자산관리..

부동산/빌딩 2023.11.24

"계속 살테니 3억 낮춰주세요"…임대료 깎고 갱신하는 세입자들

["시세에 맞춰달라" 보증금·월세 가격인하 전략으로 활용 하락장서 세입자 이사비 절약·임대인 반환 리스크 줄여] 최근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사진제공=뉴스1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대폭 하락하면서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이하 갱신권) 활용 전략이 바뀌었다. 지난 집값 급등기에는 '임대료 인상을 5% 이내'로 막는 방어 수단이었으나 하락장이 되자 '보증금을 낮춰달라'는 가격 인하 협상 수단으로 쓰인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축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에서 기존 계약보다 보증금을 수억 원 낮춘 갱신권 사용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고덕동, 잠실 등 임대료 하향 갱신 계약 속출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

부동산/아파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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