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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2

“30년 재건축 기다릴 바에야”…강남 아파트 ‘이것’ 노린다는데

30년 안 된 중층 리모델링 ‘잰걸음’ 기부채납·임대 의무 없지만 사업성 분석 꼼꼼히 따져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A아파트에 리모델링을 응원하는 시공사의 응원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찬동 선임기자]“지금 리모델링을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단지보다 사업이 늦어집니다.” 최근 강남구 청담동의 A 리모델링 추진위는 조합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추진위는 “인근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며 “자산 가치를 높이려면 지금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동의서 제출을 독려했다. 압구정 현대·대치 은마 등 노후 대단지 재건축에 가려 주목받지 못한 강남권 단지들의 리모델링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 단지는 1990년대 준공돼 아직 재건축 연한이 안됐고, 용적률도 300%를 웃돌..

부동산/아파트 2023.11.01

"135억 전액 현금거래"…초고가 주택 쇼핑하는 '영리치'

한남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사진제공=뉴스1금리인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했지만 사업이나 투자에 성공한 젊은 자산가(영리치)들은 벌어들인 돈을 시세 100억원이 넘는 초고가 주택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대출이 필요한 일반 아파트는 금리인상 여파로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과 대조적인 분위기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비싼 135억원에 팔린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5층) 매입자는 1990년생 A씨였다. A씨는 지난 4월에 계약하고 8월에 등기를 마쳤다. 매입 전 인근 고가 단지인 '한남더힐'에 거주했던 그는 주택 매입 자금을 전액 현금으로 냈고, 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직거래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같은 건물..

부동산/부동산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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