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정말 '친환경적'일까?" 정작 작은 고장에도 수리가 불가능해 폐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이라는 수식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기차 배터리가 차량과 일체형 등으로 설계돼있어 경미한 손상에도 배터리를 수리하지 못하고 보험사가 결국 차량을 폐차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경제가 아니라고 2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그 증거로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가 경미한 손상으로 폐차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미 전기차 보험료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비싸다. 온라인 보험 중개업체 폴리시지니어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월평균 전기차 보험료는 206달러(약 27만원)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27% 더 비싸다. 배터리를 전기차에 부착해 일체형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