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고작 100원 벌자고 ‘폐지’ 줍는 사람, 역대급 ‘폭발’” #. 직장인 이모(30) 씨는 최근 만보기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들을 다시 설치했다. 1만보를 채워야 100원 안팎의 수익 돌아와 ‘사이버 폐지 줍기’라고 불리고 있지만, 운동을 하면서 돈도 버는 덴 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 다시 시작했다. 이 씨는 “배달은 할 엄두가 안 나고, 만보기 앱테크는 만만하다 싶어 밤마다 걷는 중”이라면서 “이제는 퇴근 후 몸이 천근만근인데도 안 나가면 괜히 손해 보는 기분이라 억지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걷기만 해도 돈이 되는 만보기’를 콘셉트로 한 앱테크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가 역대급 인기를 끌고 있다. 1만보를 걸을 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