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최근 10개월간 서울 자치구 중 절반 가량이 지역 평균 보다 집값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 중 송파구(-3.13%)의 낙폭이 가장 컸고,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등 강북권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경기지역은 의왕시(-6.28%)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집값이 크게 빠진 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초 규제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기 의왕 -6.28%로 낙폭 가장 커 4일 부동산R114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28일 기준 서울 지역 평균 집값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0.12% 하락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절반 가량인 12곳이 지역 평균 보다 낙폭이 컸다. 자치구별로 송파구가 -3.13%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