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한양5차 매매 2억원 하락 미성2차는 9억 낮은 급매물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서울지역을 대표하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초고가 아파트들의 매매가격이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내로라하는 아파트들도 버티기 힘든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5차아파트’ 전용면적 100㎡는 지난달 30일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가(28억9000만원)보다 2억원 넘게 떨어졌다. 인근에 위치한 ‘미성2차아파트’ 전용 74㎡는 현재 직전가(31억7000만원) 대비 9억원 가까이 저렴한 23억원짜리 급매물이 나왔다. 한강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어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