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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3

"49층 안할래"…초고층 스카이 라인 포기 단지 왜

[부동산 포커스]반포1단지 1·2·4주구 '35→49층' 반대 층수 높이면 재심의·공사비 부담↑ 조합원 1980명 중 반대 1297표 기존 계획대로 35층으로 짓기로 잠실주공5단지 70층 상향 검토에 조합 50% 동의 얻을지는 '미지수'[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시가 ‘35층룰’을 폐지하면서 한강 변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을 예고한 가운데 오히려 기존 35층을 고수하겠다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재건축 조합으로서는 층수를 높일수록 공사비 증가로 연결되고 새로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포기하는 게 경제적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1단지 1·2·4주구 조합은 최근 최고 35층을 49층으..

부동산/아파트 2023.05.18

35층 넘어 꿈이 현실로…구름 위의 ‘마이홈’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가능해졌다 여의도·용산·강남 “50층도 거뜬” ‘대치동 대장주’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한보미도맨션1~2차) 주민들은 요즘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서울시가 아파트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35층 룰’을 폐지하면서 첫 번째 수혜 단지가 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최근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14층, 2436가구인 미도아파트를 최고 50층, 3800가구 단지로 재건축하기로 했다. 단지 곳곳에는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 환영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1983년 준공된 미도아파트는 2017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지만 각종 부동산 규제로 재건축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재..

부동산/부동산 2022.12.15

35층 규제 해제, 부동산 시장 살려낼까?

초고층 공사비 부담에 재초환 규제 여전 분양 흥행 장담 못해…하락세 지속될 듯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으로 노후화된 여의도 아파트 단지들이 눈에 띈다. 목화아파트를 시작으로 삼부, 장미, 대교아파트를 지나 시범아파트가 위치했다.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다. 1971년 준공해 현재 최고층이 13층이다. 노후화도 문제지만 주변 경관과 비교하면 조화롭지가 않다.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 북서쪽으로는 333m짜리 오피스 타워인 ‘파크원’, 남동쪽에는 250m 높이 ‘63빌딩’이 자리 잡았다. 여의도는 진작부터 초고층 건물이 즐비한 금융 중심지로 성장했음에도 정작 스카이라인은 딴판이다. 시범아파트처럼 노후하면서도 낮은 건물들로 인해 홍콩 같은 매력적 분위기를 자아내지 ..

부동산/부동산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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