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청년농부 류희경 대표가 지난 18일 전북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내에 위치한 자신의 임대농장에서 유럽형 상추를 배경으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혁수"지금 생각해 보니 스마트팜(Smart Farm) 청년창업보육센터에 지원하기 전까지는 농업에 대해 막연한 그림만 그렸던 것 같아요. 실제 20개월간 진행되는 창업보육센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스마트팜(Smart Farm)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높일 수 있었어요. 스마트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기회가 주어져 창업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됐죠."(청년농부 류희경씨·36) 류씨는 농업현장 경력으로만 보면 '초보'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혁신 농부'로도 유명하다. 그는 '누구나 재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