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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네시아에 공장 짓나…"계약 임박"

Sator 2023. 1. 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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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새 공장을 건설하는 잠정 계약 체결에 근접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에 연간 1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최종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이 사안에 대해 테슬라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니켈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에는 자동차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테슬라의 공급망을 기능을 하는 다수의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테슬라 공장 유치를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새로운 니켈 벤처 설립을 위해 테슬라와 협상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5월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이어 같은 해 8월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테슬라와 50억달러 규모의 니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후 위도도 대통령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가 인도네시아를 자원 공급국 이상으로 보고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현재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에 해외 기가팩토리를 가동 중이다. 조만간 멕시코의 누에보 레온 주에 새로운 공장 설립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 기가팩토리 유치에 나선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과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화상 면담을 진행했으며 머스크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약 7억7600만달러를 투자해 오스틴 기가팩토리에 배터리, 드라이브유닛, 금형공장 등 총 4개의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는 2030년 말까지 연간 2000만대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생산기지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기가팩토리가 최대 12곳이 있어야 하며 각 공장이 150만~200만대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42114?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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