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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6

점점 젊어지는 노인들...돈 벌고 재혼하고 자녀와도 따로 산다

통계청, 2023 고령자 통계 발표 65세 이상 고용률 36.2%...OECD 회원국 1위 일하는 고령자 82% “자녀와 함께 살고 싶지 않아” (출처=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비중이 25%를 넘은 가운데, 직접 일해 돈을 벌고 새 배우자를 만나는 등 인생 2막을 꿈꾸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취업자 비중은 36.2%로, 지난 2021년(34.9%)보다 1.3%포인트 증가했다. 10년 전인 2012년 당시 고령자 고용률(30.1%)보다 6.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65세 이상 비취업자 수는 전체 고령자의 63.8%다. 우리나라 고령자 고용률은 국제개발협력기구(OECD) ..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하겠다"…'비혼동거' 80%가 찬성

통계청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 변화' 결혼 안 하는 이유 1위 '결혼자금 부족'...절반 이상은 "자녀 필수 아냐"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세 명 중 한 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청년 5명 중 4명은 비혼 동거에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19~34세)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36.4%에 그쳤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포인트나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보다 13.6%포인트 낮았다 .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

혼자살까 vs 결혼할까... 건강상 이득 따져보니

미혼과 기혼의 건강상 이득...변수 많지만 대표 차이점 존재 미혼과 기혼 각각의 상태는 건강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 많은 변수가 따르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의 건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크게 구분되는 특징들은 존재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싱글족은 혼자라 편하지만 외롭다. 결혼족은 내 편이 있어 좋지만 피곤하다. 이분법적 접근이지만 미혼과 기혼을 대표하는 가장 근접한 말일 것이다. 싱글족이 거의 인구의 반이 되어가는 시대. 미혼과 기혼 각각의 상태는 건강에 어떤 차이를 보일까? 많은 변수가 따르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의 건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크게 구분되는 특징들은 존재한다. 그동안 건강의학매체 코메디닷컴이 보도해온 여러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미혼과 기혼에 대한 건강 이득 차이를 종합해 봤다...

News/Health 2023.08.21

“찰스국왕 대관식도 함께 갔는데”…18년만에 파경 캐나다 총리, 왜?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절은 시절 트뤼도 총리와 아내 소피. 자료사진. [사진출처 = 넷라인]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가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트뤼도 총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미 있고 힘들었던 많은 대화를 거쳐 아내 소피와 저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는 이어 “항상 그랬던것처럼 우리는 서로를 위해 그리고 그동안 함께 만들고 또 만들어 나갈 모든것들을 위해 깊은 사랑과 존경을 가진 채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녀들의 안녕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동생의 같은 반 친구인 트뤼도 여사(48)를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고, 이후 2005년 ..

'자녀 결혼자금'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 안 낸다 [2023 세법개정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혼인신고 전후 각 2년(총 4년) 이내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1억원을 공제해주기로 했다. 성인 자녀가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을 때 적용되는 기본 공제한도 5000만원(10년간)에서 추가되는 것이다. 막대한 재정 투입으로도 저출산 현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감면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총 4년) 이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1억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해 전세자금 마련 등 청년들의 결혼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Money/세테크 2023.07.27

혼인시 증여세 면제 0.5억→1.5억원...영유아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폐지

[2023 세법개정안] 저출산 극복 세제지원 확대 연봉 7000만원 이상도 산후조리비용 세액공제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혼인 신고 전후 2년간 이뤄진 결혼 자금 증여에 대해 증여세 공제 한도를 지금(10년간 총 5000만원)보다 3배 많은 1억5000만원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혼인신고 전후 2년간 이뤄진 결혼 자금 증여에 대해 증여세 공제 한도를 지금보다 3배 많은 1인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자녀장려금 대상과 지급액도 대폭 올린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도 지금의 2배로 높이고, 현행 15%인 영유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도 폐지한다. 혼인신고 내년으로 미루면 증여세 1.5억까지 공제 27일..

Money/세테크 2023.07.27

이혼 결심한 이유?...“주변 돌싱 많고 방송에 자주 노출”

(출처=연합뉴스)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에게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묻자 남성은 ‘돌싱 증가’, 여성은 ‘이혼 관련 방송’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는 지난 7월 17~22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전 배우자와 결혼 생활 중 이혼 여부로 고심할 때 이혼을 결행하도록 용기를 준 것’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돌싱의 증가(28.3%)’, 여성은 ‘이혼 관련 방송(28.2%)’을 지목했다. 남성의 경우 ‘이혼 관련 방송(25.1%)’ ‘재혼 성공 사례(21.2%)’ ‘부모·형제(15.8%)’, 여성은 ‘부모·형제(25.4%)’ ‘자녀(23.2%)’ ‘돌싱의 증가(16.2%)’ 등을 2~4위로 꼽았다. ..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까…의리로 사는 부부의 사연

남는 장사? 밑지는 장사?…결혼의 경제학 혼인건수 갈수록 급감 둘이 함께 살 때 생기는 편익이 비용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 결혼 독신용 가사서비스 시장 발달 여성 취업 늘고 소득 높아지며 결혼·출산·육아 기회비용 급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한다. 과거엔 그래도 해 보고 후회하자는 사람이 많았다면 요즘엔 후회할 일을 뭐하러 하느냐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가 1만4475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 2020년 기준 30대 초반(30~34세) 남성의 66%, 여성의 46%가 결혼하지 않았다. 결혼이 줄어드니 출산도 감소한다. 4월 출생아는 1만8484명으로 4월 기준 처음으로 2만 명에 못 미쳤다. 결혼은 두 사람..

"프러포즈만 570만원"…세계가 주목한 청혼 비용

한국 청년들의 값비싼 프러포즈 문화에 대해 미국 주요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조명했다. WSJ은 14일(현지시간) '결혼식에 앞선 고가의 장애물 : 과시용 4천500달러(약 574만원)짜리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한국에서 고가의 프러포즈 트렌드가 커플들에게 압박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한국에서 인구가 줄어든 데다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이들이 감소하면서 혼인 건수 자체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급 호텔에서 큰돈을 들여 프러포즈 이벤트를 해야만 한다는 트렌드는 커플들에게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고, 혼인율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WSJ은 한국의 한 직장인 커플 사례를 소개했다. 오모(29)씨는..

국민 절반 “꼭 결혼할 필요 없다”...1·2인 가구 비중 60% 넘어서

1020 과반 “자녀 없어도 괜찮아” (통계청 제공)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결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특히 1020세대는 과반수가 결혼 후에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해 1인 혹은 2인 가구의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가량 되는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절반 이상(55.8%)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44.3%..

Korea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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