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Eats by Sator 비오는 주말. ⛈ 보통 주말에는 웨이팅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지인의 단골 맛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예상대로 웨이팅 없이 프리패스. 재료의 신선도와 음식이 만들어지는 프로세스를 보고 싶어서 ‘바’ 자리에 착석. 카메라를 들이대고 간단한 메모를 하기 시작하니 긴장하는 직원들. ‘죄송해요~ 해치지 않아요.’ 일본 가정집 주방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일본식 인테리어. 잘 정돈 된 정갈한 식기들. 이 집의 대표메뉴인 후토마키를 맛보고 싶었으나 재료소진으로 대체주문한 지라시스시와 바질파스타. 폭우가 쏟아지는 일요일 저녁에도 다들 부지런히 다녀갔구나 ;; 지라시스시의 연어알이 불빛 아래 영롱하다. 두 메뉴 모두 섬세하게 조리한 반숙 계란이 얹어지는데 정말 부드러웠다. 바질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