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에 몰두한 사이 테슬라 악재 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몰수한 사이 갖가지 악재로 투자금을 잃은 테슬라 투자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으로 세계 최고의 전기차 기업이라는 위상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와 유럽 경기침체 등 악재를 피해 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테슬라 공장에서는 신형 배터리인 '4680' 배터리의 공급 차질로 생산이 줄어들자 중국 법인의 핵심 임원으로 상하이 공장 건설을 관장해 온 탐 주를 오스틴 공장에 급파했다. 또 최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르면 12일부터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