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가 만난 사람] 빅데이터 분석으로 올해 집값 하락 예측한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지난해 발간한 저서‘부동산트렌드 2022′에서 빅데이터 분석으로 올해 집값 하락을 예측한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내년엔 집값 하락세가 더 가파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주택 시장은 내년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며“정부는 부동산 하락기에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부동산 금융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지호 기자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올 들어 전국 집값이 가파르게 내리고 있다. 그러나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최근 같은 부동산 경기 위축을 예측한 사람은 드물었다. 국토연구원 같은 주요 연구기관도 도심권 주택 공급 부족과 전·월세 시장 불안으로 올해도 집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