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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

'상속세만 12조' 삼성家, 삼성전자 등 주식 2.6조원어치 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월 19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외한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약 2조6000억원가량을 매각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10월 31일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공시를 통해 계약 목적이 '상속세 납부용'이라고 밝혔으며, 신탁 계약 기간은 2024년 4월 30일까지다. 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각각 삼성전자 지분 0.32%, 0.04%..

Money/국내주식 2023.11.06

삼성전자, 고부가 'HBM3' 공급 시작...내년 공격 증설 예고

삼성전자 HBM3E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고성능 D램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4세대에 해당하는 HBM3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업체인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에 비해 약 1년가량 늦은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내년 HBM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의 개발과 양산 속도도 당겨 5세대인 HBM3E를 내년 하반기 주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31일 열린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반도체(DS)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재고 건전화와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 전망이 있는 가운데 선단 공정 제품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Money/국내주식 2023.11.01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투자 전략도 '선택과 집중'

올해 DS부문에 47.5조원 투자, HBM 등 고부가 확대…선별적 감산 유지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매출 16조4천400억원, 영업손실 3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적자가 여전히 이어지고는 있지만 적자 폭은 전분기(4조3천600억원) 대비 다소 완화됐다. 주요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고, AI 등 일부 산업에서 고사양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및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첨단 공정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3나노미..

Money/국내주식 2023.11.01

마이크론도 뛰어든 차세대 HBM…후발주자 도전, 성공할까

미국 마이크론, 내년 상반기까지 'HBM3E' 양산 계획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경쟁…엔비디아 고객으로 확보 후발주자 마이크론 "HBM, 내년부터 매출 기여할 것" 마이크론. (사진=마이크론 홈페이지)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초거대 AI ‘챗GPT’ 등장 이후 급부상한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놓고 경쟁이 뜨거워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해온 HBM 시장에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까지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론까지 참전한 ‘차세대 HBM’ 글로벌 3위 메모리 제조사인 미국 마이크론이 HBM 시..

Money/미국주식 2023.10.18

"9만전자 간다면서요"…'본전' 찾으려다 지친 개미들

삼성전자, 3주만에 6만원선으로 후퇴 "3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할 것" 증권가, '9만전자' 전망 "4분기부터 반도체 업황·삼성전자 실적 회복될 것" 사진=이솔 기자 7만원대로 올라섰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6만원대로 주저앉았다. '8만전자'의 꿈을 키우던 개인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0.57% 하락한 6만9800원에 마감했다. 주가가 7만원을 밑돈 건 지난달 31일(6만6900원) 이후 약 3주 만이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모양새다. 개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주식을 1조3821억원 순매도했..

Money/국내주식 2023.09.20

“또 6만전자, 11만닉스”… 반도체 회복만 기다리는 주주들

메모리 반도체 불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주들은 반도체 부문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시기에 목을 매고 있다. 당초 올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저조한 중국 경기와 정보기술(IT) 장비 수요 등으로 불황의 터널이 길어졌다. 증권사들은 반등 시점을 2024년 1분기로 꼽고 있다. D램(DRAM)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클린룸. /삼성전자 제공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0.57%(400원) 내린 6만98..

Money/국내주식 2023.09.19

EU, 구글·아마존·애플 등 특별규제···삼성은 제외

EU, 역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 방지하는 ‘특별규제’ 실시 아마존, 바이트댄스, 메타, MS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 규제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특별규제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 6개사가 받게 됐다. EU 집행위원회는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를 의미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기업 6곳을 확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DMA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일종의 관문 역할을 하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한 규모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규제하는 법안이다. 올 7월 EU가 정한 정량적 요건에 부합되는 7곳이 자진 신고한 가..

Money/미국주식 2023.09.07

"HBM 프리미엄 구간 진입...개인 1조 순매수"

KB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9.5만원...투자의견 '매수' 유지4 분기부터 엔비디아·AMD에 HBM3 공급 시작 삼성전자, HBM 일괄 생산체제 유일 구축…점유율 확대 HBM 프리미엄 구간 진입…9만전자 돌파 가능 KB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엔비디아, AMD에 HBM3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삼성전자는 HBM 5세대 제품인 HBM3P에 대해서도 올 4분기 엔비디아, AMD에 샘플 공급이 예상돼,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축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로도 HBM3 신규 공급이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로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

Money/국내주식 2023.09.05

삼성과 로봇개발 협력 본격화...레인보우로보틱스, 27% 강세 [오늘, 이 종목]

삼성웰스토리, 급식 조리 최적화한 로봇팔 도입 삼성전자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소식도 호재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국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8월 31일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25%대 넘게 강세다. 삼성전자의 AI 휴머노이드 로봇 착수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15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7.7% 오른 1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28% 넘게 오르며 15만원선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비롯해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날 오전 삼성웰스토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

Money/국내주식 2023.08.31

삼성전자, 없는 살림에 투자·배당까지…1년 새 현금 20조 증발

삼성전자, 2Q 순현금 87조9900억…전년比 19%↓ 공격적 시설투자로 현금유출 지속…배당 영향도 투자·배당 줄일 듯…내년 CAPEX 13% 감소 전망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순현금이 1년 새 20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시설 투자(CAPEX, 이하 캐펙스)와 배당에 현금을 투입하면서 곳간이 점점 비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과 함께 캐펙스를 줄이고 본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현금은 87조99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7..

Money/국내주식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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