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에만 56조원 이상의 시중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준금리가 3.0%로 올라오면서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5%대로 치솟자 주식과 부동산,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자금을 안전자산인 은행 정기예금으로 옮긴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예금은행의 수신 잔액은 2252조1000억원으로 전월말보다 6조8000억원 늘었다. 특히 정기예금만 지난달 56조2000억원 급증했다. 이는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반면 수시입출금식예금에은 44조2000억원이 빠졌다. 정기예금 금리가 5%대로 오르자 금융소비자들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입출금통장에서 돈을 빼 고금리 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