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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TIP] 예금금리 연 5% 시대, 3가지 팁 알면 웃는다

Sator 2022. 10. 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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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적금 가입 '풍차돌리기' 재유행

예·적금 함께 굴리는 '선납이연' 주목

금리인상 연동 회전식 상품 노려볼만


시중은행 예금 가입 창구. 연합뉴스

금리 상승기 '재테크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여유 자금을 증권사 계좌로 몰아넣고 매달 우량주를 사거나,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던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너도 나도 은행 앱을 켜 고금리 예·적금에 자금을 몰아넣는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대를 돌파하고 일부 저축은행 정기예금도 연 6%로 올라서자 이런 흐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금융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찾아 손품·발품을 팔고 있다.

◇예·적금 꿀팁 ① 풍차 돌리기= '풍차 돌리기'도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금리 인상기 매달 더 높은 금리의 적금을 가입해 1년 뒤부터 매달 만기가 돌아오도록 하는 이 방식이 다시 금융소비자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풍차 돌리기 방식은 간단하다. 예컨대 이번달에 월 20만원씩 A 예금을 들었다면 다음달엔 B 예금에 매달 20만원씩 돈을 넣는다. 그 다음달에는 A, B 적금에 이어 C 적금을 가입해 내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적금을 가입하고 10월부터 매달 만기 금액과 고금리 이자를 받는 식이다. 만기 금액은 그때부터 다시 고금리 예·적금에 넣어둘 수 있다. 한국은행의 계속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매달 예·적금 금리가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적금 꿀팁 ② 선납이연 '6-1-5·1-11'= 적금을 부으면서도 선납이연을 활용해 단기 예금을 동시에 굴리면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정액 적립식 적금에 들고 일부러 불입액을 일찍 납입했다가(선납) 나중에 일정액을 늦게 납입하는(이연)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하면 만기를 인정받아 약정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적금을 미리 넣으면 선납일수, 늦게 넣으면 이연일수가 생기는 점을 감안해 그 합을 0이 되도록 맞추는 것이다. 다만 상품에 따라 선납이연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 후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6-1-5' 방식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1200만원을 1년 만기 연 5% 적금에 넣는다면 첫 달에 6개월치인 600만원을 한꺼번에 미리 넣고 7개월째 되는 달에 한달치 100만원, 마지막 달에 5개월치 500만원을 입금하면 약정된 32만원 이자를 만기 지연 없이 받을 수 있다.

이때 첫달에 600만원을 불입하고 남은 돈 600만원을 6개월 만기 연 3%짜리 예금에 넣어두면 예금 이자를 받으면서 적금 이자까지 챙길 수 있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첫 달 100만원만 넣고 남은 11개월분을 6개월 만기 예금에 뒀다가 적금 만기 직전 한꺼번에 불입하는 '1-11' 방식도 있다.

◇예·적금 꿀팁 ③ 회전식 예금 활용하기= 풍차 돌리기, 선납이연 모두 번거로워 하는 소비자를 위한 상품도 있다. '회전식 예금'은 주기별로 인상되는 금리 수준과 연동돼 오른 금리 만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주요 은행에 판매되고 있는 회전식 정기예금은 △KB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 △신한은행 'Tops 회전 정기예금' △우리은행 '두루두루정기예금' △하나은행 '3·6·9 정기예금' △NH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등이 있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가입자가 직접 이율과 만기일 등을 설계할 수 있다. 1~6개월 단위 또는 30~181일 단위로 이율이 변동될 수 있게 한다. 최고금리는 연 2.10%다. 'Tops 회전 정기예금'은 1·2·3·4·6·12개월 중 금리가 변동되는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최고 금리는 연 2.55%다.

'두루두루 정기예금'은 1·2·3·6개월 중에 회전 주기를 선택할 수 있고, 1년 이상 연단위 가입이다. 5000만원 이상의 경우 기본금리 연 1.80%를 제공한다. 'NH왈츠회전예금'은 월단위로 회전 주기를 결정할 수 있고, 최대 연 3.90% 금리에 12개월 이상 3년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3·6·9 정기예금'은 연 3.10%의 정기예금이지만 3개월마다 더 높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내 집 마련·결혼·출산 등 목돈이 필요해 해지할 경우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기쁜 날 서비스'도 있다.

저축은행들도 회전식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저축은행 회전식 예금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61804?cds=news_media_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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